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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군축제담당 직원 격려의 자리 마련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2-12-15 15: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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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년 해낙낙 경북축제 아카데미 개최
  • 시군 축제 현장평가 및 만족도 조사결과 공유, 발전방안 모색
  • 포스트 코로나 신경향 축제 콘텐츠 강의 등 발전된 축제 개최 다짐

경상북도가 지정한 대표축제와 문화관광축제가 올해 개최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영덕 대게축제와 울진 죽변항수산물축제를 남겨둔 상황이다.

 

경북도는 시군축제담당부서와 축제추진위(축제재단)를 대상으로 15~16일 1박 2일간 `22년 해낙낙 경북축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2년 해낙낙 경북축제 아카데미 개최

시군 행사장은 축제분위기로 넘치지만, 축제담당부서 직원들은 정신없이 바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이태원사고로 방역과 안전에 노심초사하면서 어렵게 축제를 치러냈다. 그런 축제담당부서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축제추진 유공자 포상을 시작으로,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의 <도 지정축제 현장평가단 운영결과 및 축제 활성화 전략>보고와 경북 축제 만족도조사 결과 및 발전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또 이재원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총감독이 <코로나19이후 신경향 축제 따라잡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박영순 ‘커피인문학’의 저자가 <커피, 인류를 유혹하다>라는 제목으로 커피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다음날에는 내년도 경북도의 시군 축제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사색의 숲 군위 사유원을 견학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위원은 “축제는 부스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를 채우는 것이다”라며 “전통의 재현이 아니라 전통의 새로운 연출이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축제의 흥행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내년에는 도 지정 최우수 및 우수축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코로나19 펜데믹 영향으로 여행/관광 트렌드가 조용하고 안전한 특색 있는 축제로의 선호변화로 시군 면단위, 마을단위로 개최하는 축제들을 대상으로 작지만 색깔 있는 미색(微色)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올해 도지정축제와 문화관광축제에 196만여명이 다녀갔으며, 연말 축제까지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으며, 1000억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도 경북도 지정축제는 23년 1월중『경북 지역축제심의위원회』심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코로나19와 이태원사고 등 방역과 안전을 강화하면서도 축제를 잘 치러냈다”면서 “도에서도 시군 축제가 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 하는데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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