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시개발공사 해동이국민체육센터는 지난 15일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상안전, 각종 재난대응관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활강습프로그램 이용 장애인과 보호자 대상으로 수영장에서의 안전과 각종 재난상황으로부터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수상인명구조법(간이구조법, 구조기구 활용법, 직접구조)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제세동기 사용법 ▲겨울철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교육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시범을 보인 후 시설종사자와 같이 모의훈련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는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일반인보다 장애인같은 안전취약계층들이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모의훈련이 장애인과 보호자들에게 재난상황발생 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