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구의 과거, 예술전당포에 맡겨주세요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2-12-29 10:40:35
기사수정
  • 금천문화재단, 금천구 역사 자료 수집하는 ‘금천예술전당포’ 운영 -
  • 금천구 변천사가 담긴 사진, 영상, 녹취록 등 지역과 관련한 모든 자료 수집
  • 2023년 3월 금나래갤러리 ‘금천 사진전’ 통해 공개

금천문화재단은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금천구의 역사를 담은 자료를 수집하는 ‘금천예술전당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예술전당포’는 1995년 3월 구로구에서 분구한 금천구의 역사와 지역의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인 금나래갤러리 기획전시 ‘금천 사진전 2023’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수집 자료의 종류는 금천구의 옛 모습을 기록한 사진, 영상, 녹취록, 기타기록물 등 금천구와 관련한 모든 것이다.

 

자료 수집은 금천구민이 많이 찾는 주민센터, 문화체육센터 등의 시설에 방문 일정을 공지한 후 현장에서 직접 받을 계획이다. 전당포 운영 방식과 같이 자료를 제공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상품으로 교환해준다.

 

시설별 방문 일정은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재단 공식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당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2023년 3월 금나래갤러리 기획전시에서 공개하며, 지역의 연구자료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를 거쳐 온라인으로도 공유할 예정이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7년 전 봄부터 시작한 금천구의 역사를 구민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금천예술전당포’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라며, “모인 자료는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지역의 소중한 기록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관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천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금천예술전당포` 홍보물

0
dummy_banner_2
dummy_banner_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