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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정류소…온열의자 사각지대까지 내년 전역 확대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3-12-11 10: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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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중심 교통복지’ 올해만 1,241개 설치, 예산 적극지원해 소외지역까지 서울 전역 확대 성과
  • 겨울철 맞춤 온기 메시지 전달하고 Fun 디자인도 적용…‘매력 특별시’ 공간으로 변모
  • 따뜻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서비스 제공…동행·민생 중심 교통정책 추진 집중

서울시가 겨울철 한파에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서울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류소 내 온열의자 설치를 대폭 확대에 나선다. 올해 설치율을 82% 수준으로 높인데 이어, 내년에는 중앙차로 정류소까지 설치 범위를 대폭 확대해 겨울철에도 든든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온열의자 설치 사진

서울시가 겨울철 대표 교통복지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버스정류소 온열의자는 아랫목 위에서 따뜻한 휴식을 취하는 것처럼 시민 생활에 편의를 더하며 남녀노소 많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민생 중심의 교통복지 강화를 위해 올해에만 1,241개를 추가 설치하여 서울시 관내 시내버스 정류소 81.35%에 설치‧운영 중에 있다.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역시, 금년부터 내년까지 온열의자 설치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서울 전역에 걸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서울 전역에 교통복지가 확대된 배경에는 소외 지역까지 시설 이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가로변 버스정류소의 경우,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에 금년에만 약 4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한파가 시작되는 12월까지 온열의자가 설치‧가동되도록 노력하였다. 기존에는 자치구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여 특정 지역 주민들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에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서울시민 모두가 온열의자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는 신규 설치되는 중앙차로 정류소 온열의자 상판부에 시민들의 하루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감성적인 문구와 디자인을 적용하여 연말 어려운 경제 상황에 힘들었을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함께 위로할 계획이다.

 

신규 설치되는 모든 중앙차로 버스정류소 온열의자에 순차적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는 버스정류소를 시민들이 잠시 거쳐가는 공간이 아닌, 고단한 몸을 녹이며 시민들의 마음까지 FUN하고 따뜻해질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보자는 취지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지역 특성에 맞춘 새로운 Fun 디자인을 시범적으로 적용해 시민에게 일상 속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기존의 온열기능뿐만 아니라, 계절과 지역에 맞는 공간 연출을 추진함으로써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서울시만의 ‘매력특별시’ 시정 철학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주요 교통시설인 버스정류소가 생활 속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는 편안한 장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신속한 설치를 이어나가겠다”며 “내년부터는 시민 생활을 잇는 대표 교통시설이 세계적인 매력 특별시 서울에 걸맞는 다양한 공간 연출로 새롭게 거듭나는 만큼, Fun 디자인 적용으로 시민과 동행·소통하는 버스 정류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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