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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주민이 만드는 살기 좋은 마을’사업...29일까지 공모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4-02-21 0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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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총 1억 원 사업비 지원, 2월 14일부터 29일까지 신청·접수
  • 박강수 마포구청장 “지역을 위한 주민 모두의 노력, 선진도시의 참 면모”

마포구가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2024년 마포구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오는 2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12월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성과공유회가 열렸다(제공=마포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마포구 주민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형성해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지역 주민 스스로 만들어간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올해 공모사업은 총 1억 원 규모로 ▲씨앗기 ▲실행기(사회문제해결형) ▲주민자치 세 가지로 공모 분야를 나눴다.

 

‘씨앗기’는 신규 참여자 유입과 발굴에 주력한 주민 모임 분야, ‘실행기’는 지역의 문제를 발굴해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둔 분야이다. ‘주민자치’ 분야는 동별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하는 상시 프로젝트가 해당한다.

 

▲인권 ▲환경 ▲문화 ▲교육 ▲마을사업 등에 대한 공익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동호회 성격의 일회성 행사는 제외된다.

 

선정된 마을만들기 사업에는 강사비, 사업 인력 활동 수당 등 사업별로 최대 1백만 원에서 1천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해에도 반려동물 문화사업 ‘행복펫밀리’와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동네문화’ 사업 등 20개의 사업이 진행돼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 신청은 마포구에 주소나 생활권을 둔 3인 이상 주민 모임 또는 비영리단체, 주민자치위원회 등은 누구나 가능하며, 29일까지 공모사업 계획서 등의 신청서류를 구비해 보탬e 시스템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오는 3월 사전인터뷰, 마을만들기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 4월 중 마포구 누리집에 게시하거나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자치행정과 자치협력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더 살기 좋은 지역을 위해 주민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는 선진도시가 갖추어야 할 면모”라며 “누구나 살기 좋은 마포, 모두가 살고 싶은 마포가 될 수 있도록 마포를 사랑하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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