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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식목일 맞아 나무 4000그루 심는다…명품 도시숲 조성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4-04-03 10: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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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4일 까치산공원 일대에서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진행…임야 1800㎡에 배롱나무 등 식재

동작구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조성하고자 오는 4일 까치산공원(사당동 산44-23) 내 나무 약 4,000그루를 식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식목일을 맞아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상도근린공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 (제공=동작구)

지역 주민, 구청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해 공원 나대지에 수목을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오는 4일 오전 10시 까치산 마을공원(사당동 산32-57)을 시작으로 30여 분 동안 생태길을 걸으며 숲길을 체험한 후, 본격적인 나무심기가 까치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구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나무심기 요령에 대해 안내한 후, 임야 약 1,800㎡에 주민의 휴식 공간이 되어줄 배롱나무, 나무수국, 철쭉 등 4,000여주를 심는다.

 

까치산 일대는 ‘동작 꽃피는 숲 조성 예정지’ 6권역 중 한 곳으로, 대상지 약 3,700㎡에 이르는 공간에 배롱·수국 등을 가득 심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숲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 곳은 향후 한옥카페 담소당 개관과 더불어 맨발 황톳길 조성 등을 앞두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선사할 명품 둘레길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나무심기로 꾸며진 공원에서 주민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향유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매년 대규모 나무 심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동작구 곳곳이 꽃과 나무로 가득한 도시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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